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어른들과 함께, 혹은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테마파크를 주목해 보자. 경주의 능이나 자연만으로도 여행이 충분하지만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트리퍼들에게 제안하는 시간여행!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그때 그 시절의 모습들을 그대로 재현해 낸 '달동네'를 소개하려고 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답게 테마파크도 역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 조상들이 어렵게 살아온 애환도 엿볼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그런데도 불구하고 즐거움도 잊지 않던 모습들도 볼 수 있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아.
코스 여행으로 알찬 반나절을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고! 옛날 교복을 입어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7080 상가에서 엿보는 옛 의상실과 약전골목, 옛날 영화관과 ddr과 노래방 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어. 귀신의 집도 규모가 크니 공포체험을 하고 싶은 트리퍼들이라면 필히 가보길 ! 들어가는 골목길도 그냥 두지 않았어. 그야말로 곳곳이 다 포토스팟이라서 사진 찍기에도 아주 최적이라구?
연탄불에 먹는 달고나까지!
마지막에 나오는 길에 꼭 체험해 보길 바라는 건, 달고나만들기! 연탄불에 직접 구워서 하트모양을 내고 사장님께서 내가 만든 하트모양의 달고나 틀로 사진까지 찍어줘. 초등학생 때 즐겨 먹었던 달고나를 몇십 년 만에 다시 만들어 먹어보니 절로 옛 생각이 나더라고. 한참을 어릴 때 얘기했던 거 같아. 내가 만든 달고나니 더 달디 달 수 밖에! 안으로 들어가면 어릴 때 불량식품 먹었던 것처럼 구멍가게를 재현해 냈어. 추억의 불량식품까지 하나 사 와서 남은 경주 여행 때 먹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