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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집
독채형 감성 숙소
어라운드폴리

제주 중산간의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독채형 숙소. 롯지·캐빈·에어스트림 세 타입으로 구성되어, 가족·연인 모두에게 프라이빗한 쉼을 선사한다.

제주숙소
어라운드폴리
제주독채

자연이 먼저 말을 거는 숙소

돌담과 억새, 바람과 햇살이 교차하는 제주 중산간 마을에 하얀 지붕의 집들이 나란히 서 있다. 이름은 어라운드폴리(Around Follie).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품은 공간이다. 처음 마주한 풍경은 단정하고, 공기는 투명하다. 잔디밭 위로 길게 드리운 석양이 롯지의 하얀 외벽을 물들이면, 아이들은 그 사이를 뛰놀고 어른은 고요한 바람에 귀를 기울인다.


이곳은 그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제주의 시간’을 천천히 흡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숙소다. 13개의 객실은 모두 자연의 방향에 따라 놓였고, 창마다 초록빛 들판과 오름, 하늘의 결이 한 폭의 그림처럼 스민다. 그렇게 어라운드폴리는 여행보다 ‘머무름’을 먼저 생각하게 만든다.





롯지, 캐빈, 에어스트림 세 가지의 쉼

어라운드폴리에는 세 가지 형태의 숙소가 있다. 가족 단위의 여행자를 위한 롯지, 커플이나 친구에게 어울리는 캐빈, 그리고 감성 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에어스트림. 각각의 구조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프라이버시와 여백’이다. 롯지는 독채형으로 구성되어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2층 구조의 롯지 스위트는 개별 데크와 노천탕, 그리고 높은 천장이 주는 개방감으로 만족도가 높다. 주방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아래 아침 식사를 하거나, 해먹에 누워 구름을 잡는 아이의 웃음소리를 듣는 일, 그 자체가 제주의 여행이 된다. 캐빈과 에어스트림은 한층 더 아늑하다. 하늘을 향해 열린 창과 나무향이 은은한 인테리어, 그리고 밤공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데크. 불멍을 하며 제주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순간, ‘쉼’이 무엇인지 새삼 알게 된다.





감성은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어라운드폴리의 매력은 단순히 예쁜 외관에 머물지 않는다. 세심한 배려와 디테일이 공간 곳곳에 숨어 있다. 현관 앞의 곡선 계단, 펠트 소재의 오거나이저, 캠핑책을 가죽 밴드로 감아 둔 미니 서가, 숙소마다 흘러나오는 음악까지—all 감각적이면서도 따뜻하다. 아이를 위한 목욕가운, 여행자를 위한 망원경 대여, 로비를 지키는 고양이 한 마리까지, 이곳의 모든 요소는 ‘사람의 온기’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숙소 곳곳에서 자연과 시선이 끊이지 않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시간마다 다른 색을 띠고, 밤이면 달빛이 마당을 부드럽게 감싼다. 그 풍경 속에서 가족은 서로의 얼굴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여행은 그렇게, ‘함께 머무는 일’이 된다.





트리퍼
사진
어라운드폴리
장소
어라운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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