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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로 시간을 돌리는 곳
음악이 있는 아날로그의 방
스테레오포닉사운드

카세트테이프가 돌아가는 시간, 커피 향이 공간을 채운다. 홍대의 빈티지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음악 카페.

홍대카페
레트로감성
스테레오포닉사운드

감각의 재생 버튼을 누른다

홍대의 번화한 골목을 비켜 들어가면, 낡은 카세트 소리가 은은히 흘러나오는 곳이 있다. ‘스테레오포닉사운드’. 문을 여는 순간부터 공기는 묘하게 따뜻하다. 벽면 가득 쌓인 테이프와 레트로 오디오, 은빛 버튼을 누를 때의 ‘딸깍’ 하는 감촉까지 모두 시간이 느리게 흐르던 시절을 불러낸다. 이곳의 시작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소리를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음료 한 잔을 주문하면, 함께 건네받는 것은 커피뿐 아니라 카세트테이프 한 개. 오래된 음악이 돌아가는 동안, 손끝에 닿는 감정까지도 아날로그로 변한다. 카세트를 청음하며 커피를 마시는 이곳의 경험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하나의 ‘의식’에 가깝다.





커피 향에 담은 레트로의 무드

스테레오포닉사운드의 매력은 감각뿐 아니라 맛에서도 이어진다. 이곳의 커피는 산미가 거의 없는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복잡하지 않은 깔끔함이 오래된 음악과 잘 어울린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온기 속에서 흘러나오는 재즈나 록 발라드는, 잠시 잊고 있던 감정을 깨워낸다.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이곳은 커피뿐 아니라 주류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볍게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음악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다. 알코올이 부담스럽다면 논알콜 음료와 스낵도 준비되어 있다.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 혹은 연인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데이트에도 더없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굿즈와 포토존, 감성을 수집하다

1층의 테이블은 단 하나뿐이지만, 대신 공간 곳곳이 ‘추억의 오브제’로 가득하다. 벽에 걸린 미니 카세트 키링은 이곳의 시그니처 굿즈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다. 키링, 컵, 모자, 티셔츠까지 브랜드 감각이 살아 있는 소품들은 ‘음악이 취향이 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2층에는 굿즈 전시 공간이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비어 있는 LP판과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그 자체로 포토존이 된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점도 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커피 향과 빈티지 사운드, 그리고 느리게 돌아가는 테이프 한 개. 그 모든 것이 오늘 하루를 다시 재생시킨다.





트리퍼
사진
스테레오포닉사운드
장소
스테레오포닉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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