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지 않기 어려운 맛, 진심을 굽다
한 번 맛보면 잊기 어렵고, 두 번은 기본, 어떤 손님은 석 달 동안 20번이나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믿기지 않으시나요? 하지만 ‘대팔이네’에서는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서울 천호동 깊은 골목 어귀에 자리한 이곳은, ‘찾기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늘 긴 웨이팅 줄이 늘어서 있는 돼지곱창 전문점입니다. 분위기 좋은 조명과 에너지 넘치는 직원들, 그리고 불향 가득한 곱창 한 점이 어우러지면 단순한 식당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한 끼가 됩니다.
곱창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인정하는 맛
돼지곱창은 누군가에게는 도전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단골 메뉴입니다. ‘대팔이네’는 참숯으로 훈연해 특유의 잡내를 없앤 곱창을 내놓으며, 입문자들에게도 편안한 시작을 선물합니다. 매장에서 손질한 곱창은 부추, 양파, 소스와 함께 즐기는 기본 모둠부터, 깐풍기 스타일 신메뉴, 치즈 불쇼가 더해진 직화곱창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매번 다른 재미와 풍미를 선사하죠. 특히 저녁 6시 전 방문하면 곱창전골 할인과 소주 1+1 혜택까지 — 말 그대로 혜자로운 곱창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위생과 정성, 그리고 사람의 손이 만든 맛
‘대팔이네’가 특별한 이유는 맛만이 아닙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매장 구석구석을 닦아낸 결과, 서울시 최초 돼지곱창 전문점으로 위생등급 <매우우수>를 4년 연속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암행 위생 점검도 통과한 사장님의 ‘청결 강박’은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실천이죠. 연간 14톤의 곱창을 직접 손질하며 얻은 손목터널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도, 맛에 대한 집념이 만든 흔적입니다. 맛과 위생, 그리고 한 사람의 진심이 어떻게 식탁 위에 올라오는지를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