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당신을 만나는 우주적 산책 <우주산책>
#제천 #영월 #카페 #독립서점 #lp
'몽상가의 정원' 채원님의 추천 이유
제천에 있는 '우주 산책' 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는 커피와 와인을 파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비단 카페만은 아니에요. 책을 보기도 하고 음악도 들으러 갈 수 있는 곳이죠. 또 사장님이 카피라이터 출신이셔서 가게 내부의 텍스트들이 감각적이어서 좋더라구요. 미적 감각도 뛰어나셔서 곳곳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사장님이랑 대화하는 것도 너무 즐거워서 그냥 단순한 카페 개념이라기보다는 약간 고민 상담소이기도 해요. 별자리점도 봐주시거든요.
당신과 같은 시간, 같은 행성 위에
이곳은 제천에 있는 공간으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야.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이곳을 설명하는 글이 있는데 '음악, 책, 오브제, 커피, 와인, 위스키, 낯선 대화들, 영감과 조화, 당신의 탄생과 우주, 별자리 그리고 여기, 우주산책. 우주산책의 모든 것이 당신과 함께 하길.' 이라는 주인장의 글이 있어. 보면서 이곳은 카페 그 이상의 공간이겠구나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발을 들어섰어.
누군가의 취향이란 우주 속으로
진짜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 구경할 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싶더라구! 곳곳에 책이랑 음반이 정말 많았어. 다양한 Lp판이 있어서 음죽음살인 나 yes에디터 눈 돌아가더라고.. 들어보고 싶었던 lp들이 눈에 보이더라구! 다양한 장르들이 있어서 사장님의 음악취향이 되게 넓다고 생각했지. 게다가 좋은 스피커와 앰프로 음악을 들으니 여기에 눕고 싶더라구.. 그리고 '여기 독립서점 아니야?' 할 정도로 다양한 책들이 있었어. 시집부터 시작해서 에세이, 시나리오까지 말이야. 특히나 별자리 책도 있었는데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사장님께서 별자리도 봐주신다고 하더라고! 너무 재밌지 않아?
이런 표현의 커피는 처음이잖아
사장님께서 카피라이터 출신이셔서 그런지 메뉴 소개도 범상치 않아. 우주와 블랙홀이라니! 나는 우주의 숲과 우주의 빛 커피를 시켰는데, 정말 저기 소개에 나와 있는 대로 맛이 나서 신기했어. 특히나 '우주의 빛' 커피의 맛은 산미가 있고 과일의 청량함이 느껴졌는데 사장님은 이렇게 소개했어. '한 잔으로 다정한 빛을 쬐듯 화사한 산미를 경험할 수 있어요.' 근사한 문장 덕에 맛이 더 풍부해지더라구.
와인도 판매하는데 나와 있듯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더라구. 보틀 가격이 4-5만원대선이여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더라고. 보통 밖에서 와인 마시려고 하면 하우스 와인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가격인데 이 정도라면 보틀로 원 없이 마시며 우주산책을 제대로 해보고 싶더라니까? 온종일 앉아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mbti가 아닌 별자리 얘기를 들으며 말이야.
📍 주소 충북 제천시 칠성로2길 25
🕖 영업시간 매주 수-일 12: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월,화 휴무)
📞 문의 0507-1336-5881
💻 홈페이지 (링크)
*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 YES에디터가 직접 취재하여 작성했습니다.
낯선 당신을 만나는 우주적 산책 <우주산책>
#제천 #영월 #카페 #독립서점 #lp
'몽상가의 정원' 채원님의 추천 이유
제천에 있는 '우주 산책' 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거기는 커피와 와인을 파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비단 카페만은 아니에요. 책을 보기도 하고 음악도 들으러 갈 수 있는 곳이죠. 또 사장님이 카피라이터 출신이셔서 가게 내부의 텍스트들이 감각적이어서 좋더라구요. 미적 감각도 뛰어나셔서 곳곳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사장님이랑 대화하는 것도 너무 즐거워서 그냥 단순한 카페 개념이라기보다는 약간 고민 상담소이기도 해요. 별자리점도 봐주시거든요.
당신과 같은 시간, 같은 행성 위에
이곳은 제천에 있는 공간으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야.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이곳을 설명하는 글이 있는데 '음악, 책, 오브제, 커피, 와인, 위스키, 낯선 대화들, 영감과 조화, 당신의 탄생과 우주, 별자리 그리고 여기, 우주산책. 우주산책의 모든 것이 당신과 함께 하길.' 이라는 주인장의 글이 있어. 보면서 이곳은 카페 그 이상의 공간이겠구나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발을 들어섰어.
누군가의 취향이란 우주 속으로
진짜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 구경할 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싶더라구! 곳곳에 책이랑 음반이 정말 많았어. 다양한 Lp판이 있어서 음죽음살인 나 yes에디터 눈 돌아가더라고.. 들어보고 싶었던 lp들이 눈에 보이더라구! 다양한 장르들이 있어서 사장님의 음악취향이 되게 넓다고 생각했지. 게다가 좋은 스피커와 앰프로 음악을 들으니 여기에 눕고 싶더라구.. 그리고 '여기 독립서점 아니야?' 할 정도로 다양한 책들이 있었어. 시집부터 시작해서 에세이, 시나리오까지 말이야. 특히나 별자리 책도 있었는데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사장님께서 별자리도 봐주신다고 하더라고! 너무 재밌지 않아?
이런 표현의 커피는 처음이잖아
사장님께서 카피라이터 출신이셔서 그런지 메뉴 소개도 범상치 않아. 우주와 블랙홀이라니! 나는 우주의 숲과 우주의 빛 커피를 시켰는데, 정말 저기 소개에 나와 있는 대로 맛이 나서 신기했어. 특히나 '우주의 빛' 커피의 맛은 산미가 있고 과일의 청량함이 느껴졌는데 사장님은 이렇게 소개했어. '한 잔으로 다정한 빛을 쬐듯 화사한 산미를 경험할 수 있어요.' 근사한 문장 덕에 맛이 더 풍부해지더라구.
와인도 판매하는데 나와 있듯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더라구. 보틀 가격이 4-5만원대선이여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더라고. 보통 밖에서 와인 마시려고 하면 하우스 와인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가격인데 이 정도라면 보틀로 원 없이 마시며 우주산책을 제대로 해보고 싶더라니까? 온종일 앉아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mbti가 아닌 별자리 얘기를 들으며 말이야.
📍 주소 충북 제천시 칠성로2길 25
🕖 영업시간 매주 수-일 12: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월,화 휴무)
📞 문의 0507-1336-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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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콘텐츠는 트리퍼 YES에디터가 직접 취재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