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열린 공간, 자연 속 캠핑 무드를 담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025년 2월 새롭게 문을 연 스노우피크 카페앤다이닝은 한층 더 쾌적해진 공간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유리룸 테라스가 마련되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죠.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해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하며, 넓은 부지와 푸른 녹음 덕분에 실제 캠핑장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식기와 좌석, 인테리어 모두 스노우피크의 캠핑 제품으로 채워져 있어, 식사를 즐기면서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대 이상의 한 끼, 캠핑에서 만난 미식
흔히 캠핑 감성을 강조하는 다이닝은 분위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의 메뉴는 그 이상입니다.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인 볼로네제 감자튀김은 바삭한 식감과 깊은 소스 풍미로 손이 멈추지 않는 맛을 자랑하고, 함박 스테이크 역시 아이들 메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퀄리티가 높습니다. 특히 봄나물 봉골레 파스타는 상큼한 향과 식감 덕분에 ‘다음 날 집에서 따라 해봤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캠핑장에서 먹는 듯한 캐주얼함 속에서도 파인 레스토랑 못지않은 만족도를 주는 것이 스노우피크 다이닝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불멍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나들이
식사를 마친 뒤에는 캠핑 체어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모닥불 앞에서 장작 타는 소리와 향기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야외에서 비누방울 놀이와 곤충 채집을 즐기며, 어른들은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며 여유를 만끽하죠. 실내는 통창으로 야외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봄과 가을은 물론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분위기가 특별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주차장은 두 곳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며, 카페 옆 매장에서 스노우피크 캠핑 용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